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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천사)태아 목투명대에 대한 질문 및 답변
 글쓴이 : 의천사
작성일 : 2016-12-27 17:44   조회 : 2,314  

>안녕하세요... 많이 바쁘실텐데....

>좋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처음 가입하고 인사드립니다...

>저는 지금 임신 14주이구요......

>12주때 입체 초음파와 함께 투명대 검사(다운 증후군) 검사를 했는데요...

>초음파상으로 투명대가 두껍고 투명대에 무엇인가도 (뭐라구 말슴해 주셨는데 까먹었네요)

>많이 끼어 있다고 그러시더라구여...... 젤루 두껍게 나온건 4미리가 넘었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15주에 양수검사를 하던가 빨리 알고자 하면 융모막 검사를 권하셨습니다..

>워낙 제가 믿음이가고 신뢰가 가는 선생님이라 아무이상이 없으면 하라 그럴까 하구...결정을 했습니다...

>저는 도저히 불안해서 15주까지 기달릴수가 없어서 검사를 예약하고 왔었습니다..

>식구분들이 요새는 돈벌려구 조금만 이상있어도 하라고 권한다구.....

>저희 삼춘이 의사셔서 산부인과 선생님을 소개 받고 그 다음날 다시 한번 산부인과를 갔었는데.....

>증상은 다를바 없는데..... 거의다 정상으로 돌아 온다고 하더라구여...... 15주때 양수검사 하라구요..... 안해두 되지만...

>그래두 제가 워낙 겁을 먹고 불안해서 전 그다음날 융모막 검사를 했습니다.....

>그냥 배가 좀 당긴다는 느낌이 들고는 한 20분정도 지나서 시술이 끝났구여......

>피가 비치거나 양수가 새는 느낌이 들면 바로 병원을 오라고 하시더라구여....

>전 아주 피두 안 비치고 잘 지내구 있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서 무언가 물컹하구 나오는 느낌이 예전과 달라서...

>병원에 전화를 하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의천사님 제가 정확하게 알려 드리기 위해서 좀 길게 늘어 놨네요...이해해주세요...

>초음파 보자고 하셔서 봤는데 부원장님 원장님 다 들어오셔서 보시더니 코뼈두 많이 형성되고 머리두 많이 자라구

>투영대두 많이 줄고 끼어 있던 무언가두 마니 없어 졌다고 그러시더라구여.... 젤루 두껍게 나온 건 3.2미리 였구여...

>융모막 검사 하기전에두 시간이 지날수록 낀것두 없어지고 투명대두 얇아진다고는 말씀 하셨었구여.....

>그래서 선생님도 좋아하시고 저두 한숨을 돌릴수 있었습니다....

>이젠 검사 결과만 기달리구 있었죠....15일이 지나고 선생님게서 직접 전화가 오셔서 정상이라고 말씀 하시더라구여.....

>전 날아갈듯 기뻤고 눈물이 났습니다.. 이젠 병원 갈날만 기달리구 있는데....

>4개월째 접어드니깐 2주에 한번 가는 병원을 한달에 한번 오라구 하셔서 우리 아가가 걱정도 되고 빨랑 보고 싶습니다...

>제가 여쭤볼 것은 1. 염색체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왔는데 왜 초음파상에는 그렇게 두껍게 나왔는지 궁금하구여...

>2.이렇게 정상으로 나왔는데 혹시 아가가 어떠한 기형으로 나올수 있는지요....

>3.글구 마지막으로 융모막 검사에선 어떠한 기형검사들이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선생님께서 융모막 검사를 했기 때문에 쿼드나 트리플은 안 해두 된다 하더라구여....

>넘 길게 나열해서 읽으시기 힘드시겠지만 애타는 마음 어지할바를 몰라서료...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임신 10-13주사이에 태아 목뒤에 잇는 투명대의 두께를 측정하게 됩니다.

 

투명대의 두께가 3mm 미만이면 정상이지만 그 이상이면 염색체 이상일 가능성이 있기에 초음파통해서 투명대의 두께를 측정하는 것이죠.

 

질문하신 분의 경우 투명대의 두께가 4mm정도 였다면 정상을 초과하였기에 염색체 이상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시행한 것은 의학적으로 타당하답니다.

 

물론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임신 15주이후에 양수검사를 시행해도 되었겠지요. 하지만 더욱 빨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융모막 검사를 하셨고 거기서 염색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셨으니 다행입니다.

 

염색체 검사에서는 정상인데 왜 초음파에서 그렇게 두껍게 나왔는지 궁금하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앞뒤가 다소 바뀐 것 같아요.. 초음파에서두껍게 나와서 염색체 이상여부를 확인하기위해서 비용을 들여서 검사를 한것이잖아요. 즉, 투명대가 두꺼우면 염색체 이상여부가 의심이 되기에 그런 의심을해소하기 위해서 융모막 검사 통해서 염색체이상 여부를 확인한 것이죠..

만약 투명대가 두꺼운 경우 100% 염색체이상이 있는 것이라면 굳이 융모막 검사나 양수검사는 필요없게죠. 하지만 투명대가 두껍다고 해서 모두가 염색체 이상이 있는 태아는 아니기때문에 정말로 염색체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했던 것이죠..

다행히 염색체 검사가 정상이었으니 축하드립니다.

 

융모막 검사에서는 단지 염색체 이상여부만을 확인한 것이기에 신체의 장기에 생길 수 있는 다른 기형들에 대해서는 모든 태아에서 처럼 병원에 다니면서 초음파검사를 통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융모막 검사에서는 단지 염색체 이상여부만을 확인한 것이랍니다..

 

이해가 되셨는지요..

 

지금 상황에서는 걱정할 문제가 전혀 없어요. 이미 염색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셨잖아요. 다른 정상 임신 산모들처럼 병원에 다니시면서 산전진찰을 받으시면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