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35주인데..제가 임신성 당뇨거든요.제가 다니는 개인병원에서 말씀없으시다가.저번 34주때 갔을때 병원을 제가다니는 내과가 있는 한양대 병원에 가서 출산하라고 권하십니다.그래서 선생님께서 36주때 와서 소견서 쓰주신다고.한양대 병원에 가라고 하시는데.그전에 이번주중에 가서 소견서 받아 병원을 옮기려하는데.마지막으로 지금 다니는 개인병원에서 검사를 받는게 좋을지.아니면 옮기는 병원에서 막달검사를 받는게 좋을지..첫애때는 특별히 막달검사를 안한것 같아서요.막달검사는 언제 받게되는지도 잘모르겠고..아시는 분 덧글 좀 달아주시고.임신성 당뇨 산모분들은 어느병원에서 출산하실 건지 좀아르켜 주세요.그냥 개인병원다니시는 분들.개인병원에서 출산 하시는지..아님 병원에서 큰병원에서의 출산을 권하시는지..?
막달검사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막달검사라는 것은 진통중에 있을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함이랍니다. 즉 진통중에 급박한 상황이 발생해서 응급수술을 하게 되는 상황에서 미리 필요한 검사를 해놓지 않았다면 마취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즉 마취를 위해서는 간, 콩팥, 심장, 폐등의 기능이 정상적이어야하기에 미리 검사에서 그런 이상여부를 확인해두는 것이죠. 그리고 빈혈이 발생했는지도 확인해둘 필요가 있고요..
임신성 당뇨라고 해서 대형병원에서 분만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임신성당뇨가 진단되었다하더라도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서 당수치를 잘 조절하였다면 아무런 문제없이 분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형병원으로 가야하는 경우는 임신성 당뇨가 잘 조절되지 않아서 태아가 매우 큰 거대아가 되었거나 기타 다른 내과적인 문제가 발생한 경우랍니다.
질문하신 분의 임신성당뇨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조절하셨는지 모르겠군요.
어찌되었든 대형병원으로 옮기실 의향이시라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막달검사는 옮기시는 대형병원에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